하메네이 장손 모하마드 자바드 하메네이
미국·이스라엘 공습 때 얼굴 화상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이란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에서 포착된 검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하메네이 장손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하메네이의 장례식 앞줄에서 추모 기도를 이끈 한 남성이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 남성의 등장 이후 일각에서는 새 최고지도자로 지명된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마침내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란 인터내셔널은 해당 남성이 하메네이의 장손 모하마드 자바드 하메네이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자바드 하메네이는 지난 2월28일 하메네이와 모즈타바를 겨냥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당시 크게 다쳐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습으로 하메네이는 86세의 나이로 숨졌으며, 모즈타바도 얼굴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미국 정보당국은 파악했다.
자바드는 1965년경에 태어난 것으로 알려진 하메네이의 장남 모즈타바의 아들이다.
하메네이는 엿새간의 장례 절차를 거쳐 지난 9일 하메네이의 고향인 이란 북동부 마슈하드에 안장됐다. 그가 사망한 지 126일 만이다. 이란 국영매체는 장례 기간 최대 4300만명이 추모 행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코스피 20% 폭락' 정확히 맞힌 보고서, 이번엔 "...
모즈타바는 지난 2월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친이 사망한 뒤 최고지도자가 됐지만 현재까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