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외국인 공동 학습 첫 도입
부여·서울·전주서 국가유산 현장 교육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충남 부여 본교와 서울·전주 일대에서 외국인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 'K헤리티지 필드 스터디'를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


'K헤리티지 필드 스터디' 도자 전공 실습실 현장.

'K헤리티지 필드 스터디' 도자 전공 실습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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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헤리티지국제센터가 주관하는 연례 하계 과정이다. 전통 공예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장인정신' 관점에서 조명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한국인 학생 네 명과 외국인 학생 여덟 명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학습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는 2주간 '재료-기법-현장-성찰' 단계로 이어지는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함께 익혔다.


본교와 국립부여박물관에서는 도자·복식·음식·건축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전통매듭 실습이 이뤄졌다. 전주에서는 한옥마을에 머물며 전통 가옥 구조와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김치를 담갔다. 서울에서는 덕수궁 한옥 건축 수업, 국립국악원 전통 공연 관람, 국립고궁박물관·서울공예박물관의 왕실·현대 공예 강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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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는 국내 유일의 국가유산 분야 특수목적 국립대학으로, 2023년부터 외국인 대상 교육과정 'K헤리티지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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