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혁신도시↔서울 직통버스 개통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20일 운행 시작…서울까지 14.6㎞ 단축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교통편의 향상 기대

구자열 원주시장이 취임 후 첫 업무협약으로 원주혁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직통 고속버스 개통에 나섰다. 혁신도시의 오랜 숙원인 교통 접근성 개선을 통해 정주여건을 높이고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주시가 13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동부고속, ㈜중앙고속,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원주혁신도시↔서울 간 직통 고속버스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13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동부고속, ㈜중앙고속,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원주혁신도시↔서울 간 직통 고속버스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원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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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는 13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동부고속, ㈜중앙고속,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원주혁신도시↔서울 간 직통 고속버스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교통 접근성 및 정주여건 개선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혁신도시와 서울을 직접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해 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직통 노선이 개통되면 기존 원주기업도시를 경유하던 노선과 분리 운영된다. 이에 따라 원주혁신도시에서 서울까지 운행거리는 기존보다 14.6㎞ 줄어든 121.2㎞로 단축된다. 이동시간 감소는 물론 불필요한 우회 운행이 없어져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는 버스승강장 등 관련 시설 정비를 마친 뒤 오는 20일부터 직통 노선을 본격 운행할 계획이다. 노선 분리에 따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이 새로운 기점 역할을 맡게 되며, 승차권 예매 등 이용 절차도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노선 개통은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뿐 아니라 의료기기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공공기관과 기업, 방문객들의 이동이 원활해지고 혁신도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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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원주시장은 "취임 후 첫 업무협약인 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직통버스 개통이 혁신도시 주민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혁신도시가 일과 주거, 소비가 조화를 이루는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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