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재단, 쌤소나이트코리아와 UD교육 운영환경 개선
초등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꾸러미 이동·보관 개선

서울디자인재단이 쌤소나이트코리아와 손잡고 초등학교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선다. 교육 콘텐츠뿐 아니라 교구를 학교 현장까지 옮기고 보관하는 운영 방식까지 디자인하겠다는 취지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쌤소나이트코리아가 DDP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교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UD 교육 꾸러미 캐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쌤소나이트코리아가 DDP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등학교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UD 교육 꾸러미 캐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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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은 쌤소나이트코리아와 미래세대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의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이 운영하는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은 어린이들이 고령자와 장애인 등 다양한 사용자의 입장을 체험하며 포용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노안 체험 안경, 중량밴드, 손가락 부목 등 체험 교구를 활용해 신체적 제약을 경험하고,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제품과 일반 제품을 비교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의미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협력은 학교 현장에서 체험 교구를 이동·보관하는 과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쌤소나이트코리아는 교육 꾸러미의 이동성과 보관 편의성을 높인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교육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관리해 개선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쌤소나이트코리아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캐리어 '패스트포워드' 100개를 제공한다. 이 제품은 가볍고 충격에 강한 폴리프로필렌 소재,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한 더블 휠,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 캐리어다. 재단은 더그래픽노블스와 함께 캐리어에 서울 상징을 담아 초등 교육 현장에 맞게 브랜딩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의 유니버설디자인 교육 사업은 2023년 39개교 2774명으로 시작했다. 2024년에는 40개교 5211명, 2025년에는 128개교 1만1646명이 참여했다. 2026년 7월 현재 누적 참여 규모는 309개 학교, 3만1000명 이상이다. 2025년 교사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5.9점을 기록했다.


재단은 지난 5월 전북특별자치도남원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던 UD교육꾸러미를 지역 교육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원식 쌤소나이트코리아 사장은 "이동성과 사용성을 높이는 것은 쌤소나이트가 가장 잘하는 분야"라며 "교육 현장의 불편을 줄이고 미래세대가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울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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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디자인은 교육 콘텐츠뿐만 아니라 교실로 전달되는 과정도 디자인이 접목되어야 한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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