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NHN 목표가 5만6000원 제시

한국투자증권은 13일 NHN의 클라우드 매출 확대 및 올해 실적 성장 전망을 기반으로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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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장기간 공공·민간 대상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정부의 1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을 통해 양평 데이터센터에 약 7600장 규모의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2분기 가동을 시작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평 데이터센터는 5년간 약 3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되고 NHN의 실적에는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GPU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GPU 관리·AI 개발 플랫폼 등 인프라 레이어에서 AI를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공과 민간 GPU 클러스터 수주를 확대해 나가며 클라우드 사업을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NHN이 올해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커머스 및 간편결제와 클라우드 사업부의 적자가 지속돼왔지만, 비용효율화 및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며 지난해부터 수익성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는 웹보드게임의 규제 완화 및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 클라우드 사업부의 신규매출 발생 등으로 이익 규모가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NHN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400억원(전년동기 대비 +17.1%), 1759억원(+32.8%)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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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중소형 데이터센터 사업자 중 공공과 민간 양쪽에서 레퍼런스를 쌓아가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현재 밸류에이션 또한 부담이 크지 않다"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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