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권한 확대·미래산업 육성 강조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새만금 개발과 특별자치권 확대를 축으로 지역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국가예산 확보,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새만금 권역의 독자적인 광역 행정체계 구축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청 제공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도청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자치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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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청사진을 담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이 도지사는 정부의 메가프로젝트에서 전북 소외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전북몫 지키기'를 제시하고, 전북의 권한 확대와 미래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정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도지사는 우선 새만금 기본계획(MP) 개정을 통해 첨단산업 용지를 확대하고 핵심 SOC 구축, 안정적인 공업용수 확보 등 지역의 주요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힘을 쏟는다. 여기에 전북특별법 추가 개정을 추진해 자치권과 산업 분야 특례도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을 강화하고, 새만금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육성 기반을 넓혀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금융과 농생명, 피지컬AI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고 국가예산 확보와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준비도 차질 없이 추진해 전북의 미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새만금 권역의 행정체계 개편도 본격화된다. 이 도지사는 새만금의 유기적인 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3개 시·군이 참여하는 합동추진단 구성을 추진하고, 이를 위해 7월부터 해당 시·군과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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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민선 9기는 도민이 민생의 변화를 직접 체감하고 도민주권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열린 도정과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전북의 권한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노정훈 기자 hun73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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