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일 10일간 회기 운영
시정·교육행정 정책 방향 집중 점검
송형곤 "반도체·농어촌 함께 챙길 것"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3일 제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첫 시정·교육행정 업무보고를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열고 시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에 나선다.

이번 임시회는 원 구성을 마친 뒤 처음 열리는 회기로,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집행부의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첫 공식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3일 전남(남악)청사에서 개원식을 열고 전국 최초 통합 광역의회 첫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심진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13일 전남(남악)청사에서 개원식을 열고 전국 최초 통합 광역의회 첫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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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기 첫날인 이날 본회의에선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대중 교육감으로부터 2026년도 시정 및 교육행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시정연설을 청취했다.


이어 14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의 2026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통합특별시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점검한다. 또 조례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한다.


송형곤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책의회를 지향한다"며 "통합의 성과가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과 예산을 꼼꼼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 전략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송 의장은 "의회 제1호 조례인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와 의장 1호 결재인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계획은 반도체를 특별시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생활 인프라 확충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의회가 제도와 예산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성장 전략과 함께 농어촌 문제 해결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송 의장은 "농업과 수산업은 통합특별시의 생명산업이다"며 "인구감소와 기후위기, 소득 불안 등 농어촌이 직면한 현실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입법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주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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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남과 광주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균형의 의회를 만들고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도록 320만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며 "91명의 의원과 320만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통합특별시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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