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더스트리, 산업현장 다국어 통역 플랫폼 'Ami' 출시…글로벌 진출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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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인더스트리 KS인더스트리 close 증권정보 101000 KOSDAQ 현재가 384 전일대비 10 등락률 +2.67% 거래량 357,058 전일가 374 2026.07.13 15:19 기준 관련기사 KS인더스트리, 크라우드웍스와 '국방 AX' 전략 협약 인스코비 "미국 투자사 APUS, 거래정지 해소로 반등…리스크 해소·자본 개선 기대" KS인더스트리, 울산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 확정…AI 기반 MRO 사업 거점 마련 (대표 송병권)가 조선해양과 국방, 일반 제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다국어 통역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유지·보수·정비(MRO) 시장 진출에 나선다.


회사는 산업현장 전용 AI 다국어 통역 애플리케이션 '아미(Ami)'와 기업용 프리미엄 버전 '아미엑스(AmiX)'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출시를 단순한 통역 서비스 제공을 넘어 국가 기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MRO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의미를 부여했다.

최근 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제조업은 수주 증가에도 숙련 인력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를 대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작업 효율성과 산업안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문 용어와 은어, 사투리 등이 혼재돼 일반 번역 서비스만으로는 정확한 의사 전달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아미와 아미엑스는 이러한 산업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됐다. 24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마이크 버튼만으로 작업자 간 1대 1 순차 통역과 다국어 통역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근로자와 관리자가 직접 등록할 수 있는 산업 용어 사전을 탑재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전문 용어와 은어를 보다 정확하게 번역하도록 설계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의사소통 오류로 인한 작업 지연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AI 친구 기능과 지혜 서적 기능도 함께 제공해 현지 적응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KS인더스트리가 추진하는 산업용 AI 플랫폼 전략의 첫 단계로 보고 있다. 회사는 현재 사람의 인지 능력을 보완하는 '휴먼 임바디드 AI(Human Embodied AI)' 기반 산업용 MRO 에이전트 '센티나이(SentinAI)' 개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센티나이는 스마트글래스와 골전도 오디오, 성대 진동 마이크 등을 결합해 소음이 심하거나 통신 환경이 열악한 산업 현장에서도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엣지 소형언어모델(sLM) 기반 MRO 솔루션이다.


회사는 조선해양 MRO 시장이 기술 개발부터 검증, 현장 적용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만큼, 먼저 아미 서비스를 산업 현장에 보급해 AI 기반 소통 기술의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센티나이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KS인더스트리는 이 같은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핵심 기술 관련 특허 5건을 국내에 출원했으며, 앞으로 국제 특허를 포함해 10건 이상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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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조선해양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가장 기본적인 소통 문제부터 첨단 AI 기술로 해결해야 한다"며 "아미 출시는 단순한 통역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센티나이를 통한 글로벌 MRO 시장 진출과 국가 핵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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