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병적 관련 의혹에 대해 "병적기록부 (공개를) 끝내 거부하면 진실을 은폐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면서 "해임건의안 당론 제출에 이어 탄핵소추안 제출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병적기록부에 안 장관의 주장대로 기재돼 있으면 공개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나, 공개하면 오해를 더 키운다는 것은 기록과 그동안의 해명이 서로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0 김현민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7.10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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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내대표는 "퇴임 후 (기록) 정정을 청구하겠다는 (안 장관의) 주장도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병적기록부(공개)를 끝내 거부하면 탈영과 영창 의혹을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형사소송법 개정(보완 수사권 폐지)과 관련해서도 "이런 문제의 논의 기준은 피해자와 가족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어야 하지만, 지금은 민주당 강성 지지층의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한 것"이라면서 "나쁜 정치는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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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원 구성에 대해서도 "합리적 원 구성 요구도 결국 국민을 위한 싸움"이라면서 "장윤기 사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편에서, 국민의 편에 서서 싸우겠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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