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까지 원서 접수
공연제작사 쇼노트가 내년 8월 말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기적 만들기(원제: Leap of Faith)'에 참여할 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적 만들기는 1992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리프 오브 페이스'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영화는 스티브 마틴과 데브라 윙거가 주연을 맡아 탄탄한 이야기와 유쾌한 웃음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기적'을 팔아온 가짜 부흥 전도사이자 탁월한 쇼맨 조나스가 미국 캔자스주의 작은 마을에 발이 묶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나스는 기적을 믿는 소년 제이크와 그의 어머니이자 마을을 지키려는 보안관 말라를 만나 진정한 믿음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리프 오브 페이스는 2010년 뮤지컬로 제작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초연했다. '알라딘' '미녀와 야수' '뉴시즈' 등 디즈니 뮤지컬의 작곡가 알란 멘켄과 원작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야누스 세르콘, '스쿨 오브 락' '시스터 액트' 등의 작사가 글렌 슬레이터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해 화려한 가스펠 음악과 역동적인 앙상블, 개성 강한 인물들이 어우러진 무대로 호평받았다. 2012년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 최우수 뮤지컬상과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국 초연에는 '디어 에반 핸슨' '컴 프롬 어웨이' 등의 박소영 연출과 '이프덴' '베르테르' 등의 구소영 음악감독, '멤피스' '킹키부츠' 등의 이현정 안무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조나스의 여동생으로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해 무대를 준비하는 부흥회의 실세 샘 나이팅게일을 비롯해 부흥회 합창단의 리드 싱어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인 아이다 메이 스터데반트, 아이다의 아들이자 조나스와 대립하는 신학생 이사야 스터데반트, 아이다의 딸이자 부흥회 합창단원인 오넬라 스터데반트를 선발한다. 말라의 아들이자 사고로 휠체어를 타게 된 소년 제이크와 앙상블·스윙 배우도 함께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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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세부 요강은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뮤지컬 기적 만들기는 내년 8월 말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한국 관객과 처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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