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업 9개사, 394개사에 200억원 인상
3개사는 납품대금 약 150억원 조기지급
플라스틱 업계와 대·중견 수요기업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납품대금을 200억원 인상하는 등 상생협약을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요기업 9개사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상생협약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납품대금 약 200억원을 인상하고, 149억7000만원을 조기지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국회와 정부, 플라스틱 업계와 수요기업 9개사(CJ제일제당·대상·농심·롯데칠성음료·LG생활건강·상미당홀딩스·스타벅스코리아·GS리테일·농협경제지주 영농자재본부)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점검 결과 9개사는 394개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인상하고, 이중 3개사는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납품 대금을 10일 이내에 조기에 지급했다.
수요기업은 납품 대금 연동 약정을 새롭게 채결하거나 협상 주기를 단축해 원재료 가격 변동이 납품 대금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3개사는 54건의 납기를 평균 7.9일 연장하고, 패널티 면제 등을 통해 협력사의 납품 부담을 줄였다.
이 밖에도 상생펀드를 통한 저리 금융지원, 원재료 공동 발굴·품질 테스트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사례도 있었다.
중기부는 앞으로도 상생협약 이행실적을 정기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자발적인 상생협력 문화와 납품대금 제값받기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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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청 중기부 상생협력정책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수요 대·중견기업들이 상생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약 이행실적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여 자발적인 상생협력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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