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주도 청렴 리더십' 활동의 첫걸음
전사 2직급 부서장까지 참여하는 릴레이 선언 이어갈 예정

이정복 한국서부발전을 포함해 고위직 32명이 실천 중심의 윤리 문화를 전사에 확산하기 위한 '청렴 릴레이 선언'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10일 충남 서산에서 이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본사 처·실장, 전국 사업소장 등 고위직 32명이 참여한 '고위직 청렴 릴레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 두번째) 등 경영진이 지난 10일 '고위직 청렴 릴레이 선언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왼쪽 두번째) 등 경영진이 지난 10일 '고위직 청렴 릴레이 선언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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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언식에서 이 사장은 "청렴과 신뢰는 공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고위직이 먼저 실천하고 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윤리 문화를 정착시켜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투명한 서부발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선언은 지난 6월 본사와 전국 사업소를 순회하며 총 14회에 걸쳐 약 550명의 직원과 소통한 '최고경영자(CEO) 타운홀 미팅 2.0'의 공감 성과를 청렴 문화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고위직이 먼저 실천하고 이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는 CEO 주도 청렴 리더십 활동의 첫걸음으로, 상급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윤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32명의 고위직이 직접 '나만의 청렴 다짐 릴레이 한마디'를 작성하고, 서명과 함께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서약은 형식적인 선언을 넘어 각자의 역할과 책임에 기반한 실천 약속을 담아 고위직의 책임 있는 윤리경영 의지를 보였다.


서부발전은 이번 선언을 시작으로 전사 2직급 부서장까지 참여하는 릴레이 선언을 이어갈 예정이다. 상급자의 실천이 조직 전반으로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문화를 조성해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윤리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청렴 릴레이 선언은 30초 내외의 숏폼 영상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임직원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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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은 이달 중 고위직과 승진자를 대상으로 '청렴 대면 교육'도 병행한다. 오는 8월에는 소통 취약부서를 대상으로 경영진 중심의 '청렴 순회간담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콘텐츠 공모전과 팝페라 공연 등이 어우러진 '청렴 문화의 달'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천 중심의 윤리 문화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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