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구조과, 중앙소방학교서 개편 체력시험 선제 체험

채용 제도가 바뀌면 수험생은 흔들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흔들리는 대신 먼저 움직이는 정공법을 택했다. 중앙소방학교를 찾아 개편 체력시험을 정면 돌파한 이들의 이야기다.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는 13일 전공동아리 'FFF'와 함께 2027년도 개정 예정인 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시험 현장 연수 프로그램을 전격 실시했다. 학생들이 채용 트렌드의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장기적인 체력 관리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학교가 판을 깔아준 것이다.


새로운 시험 제도는 단기 꼼수가 통하지 않는 구조다. 현장에서 거친 숨을 몰아쉬며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현장 대응을 위해 평소에 체력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중앙소방학교를 방문한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개편 소방체력시험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제공

중앙소방학교를 방문한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전공동아리 학생들이 개편 소방체력시험 체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의과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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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장 이슬기 교수를 비롯한 교수진은 이번 연수 결과를 바탕으로 소방체력시험의 새로운 측정 기준과 맞춤형 훈련 방식을 학과 수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트렌드에 발 빠르게 맞춘 교육과정을 통해 재학생 전원을 정예 예비 소방관으로 키워내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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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지휘한 김성현 교수는 "체력시험 개편은 꾸준함이 생명이다. 학생들이 실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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