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축구회 친선경기… 교류 물꼬

연구·학생 교환 등 협력 확대 논의

80년 역사를 이어온 대학의 인연이 국경을 넘어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확장됐다.


동아대학교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교수협의회와 교수축구회 주관으로 중국 칭다오대학교와 '개교 80주년 기념 칭다오 대학 방문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칭다오대학교와 '개교 80주년 기념 칭다오 대학 방문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칭다오대학교와 '개교 80주년 기념 칭다오 대학 방문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아대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 행사는 지난 4일 중국 칭다오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렸으며, 동아대 교수협의회·교수축구회와 칭다오대 교수축구클럽이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는 오응수 동아대 교수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칭다오대 체육대학 학장, 양교 교수축구회 회원, 중국 내 대학교수로 활동 중인 동아대 박사 출신 동문 7명, 중국인 유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친선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교류를 넘어 개교 80주년을 맞은 동아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중국 내 동문과 유학생들에게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 협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경기는 11인제 정규 경기와 9인제 약식 경기로 진행됐다. 정규 경기에서는 동아대 교수·동문 연합팀이 칭다오대 팀을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약식 경기에서는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양교 간 화합을 다졌다.


경기 후 이어진 만찬에서는 친선 행사의 정례화와 함께 교수 간 연구 교류, 학생 교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스포츠를 넘어 교육과 연구 분야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이다.


특히 이번 방문은 해외 동문과 유학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려는 동아대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개교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아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해우 동아대 총장은 방문단 출국에 앞서 "바쁜 일정에도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준 교수진과 중국 내 유학생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외 동문의 깊은 애정과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응수 교수협의회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대 교수로서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유학생 동문과 끈끈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수협의회는 소통과 결속을 바탕으로 대학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

동아대는 해외 대학과 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