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군 장병 552명 참여… 58명 수상

자유·평화 주제 작품으로 호국정신 계승

부산재향군인회는 지난 11일 부산 향군회관에서 '제14회 호국문예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행사는 부산지역 청소년과 현역 군 장병들이 자유와 평화, 국가안보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주요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호국문예대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현역 군 장병 등 모두 552명이 참여해 그림과 글짓기 분야에서 나라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출품작들은 분야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59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 부산지방보훈청장상, 제53보병사단장상, 부산시재향군인회장상 등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대상에 해당하는 부산시장상은 제53보병사단 임서연 소위가 차지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각 부문 우수 작품을 출품한 학생과 장병들에게도 상장이 전달되며 그동안의 노력과 의미를 함께 인정받았다.

부산재향군인회가 지난 11일 부산 향군회관에서 '제14회 호국문예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재향군인회 제공

부산재향군인회가 지난 11일 부산 향군회관에서 '제14회 호국문예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재향군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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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향군 소개 영상 상영, 부산광역시재향군인회장 대회사, 제14회 호국문예대회 여정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53보병사단장 오세웅 소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동길 부산시재향군인회장은 "호국문예대회는 청소년과 군 장병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예술로 표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호국·보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광 부산시재향군인회 사무처장은 "매년 많은 학생과 군 장병들이 호국문예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호국·보훈 문화행사로 더욱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보교육과 나라사랑 실천운동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호국·보훈의 의미는 과거를 기억하는 데서 나아가 미래세대가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이해하는 과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재향군인회는 호국문예대회를 비롯해 학교 안보교육, 안보현장 체험,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속 나라사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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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향군구호 제창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참석자들은 호국정신 계승과 미래세대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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