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70여명…급식 정책 방향 공유

현장 의견 반영해 학생 중심 급식 강화

부산시교육청이 학부모와 함께 급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학생 중심의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현장 밀착형 행보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14일 금정구 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70여명이 참여하는 '2026 학부모 학교급식 톡(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학교급식 정책모니터단과 학교급식 점검단, 학교급식 소위원회 위원 등 급식 정책에 관심을 가진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교급식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올해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영양 특강도 진행한다. '숨은 키 10cm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학교급식 운영 사례와 교육활동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직접 건강한 한 상 만들기 실습에도 참여한다. 이어지는 정책 공감 토의에서는 학교급식 운영 과정에서 느낀 현장의 의견과 개선 아이디어를 나누며, 학부모의 목소리를 실제 정책 제안으로 연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급식 정책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급식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제도 개선으로 이어가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교육청은 행사에서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학교급식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우수 사례는 학교 현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신뢰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최근 학교급식의 역할은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학생 건강관리와 교육적 경험 제공까지 확대되고 있다. 부산교육청이 학부모와 함께 정책을 설계하는 이번 시도가 학교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학생 중심 급식 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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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학교급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넘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이번 톡(Talk) 콘서트가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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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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