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게임팸크닉' 350명 참여
게임이 가족 소통의 다리 됐다
9월 11~12일 판교서 'GXG 2026' 개최
과연 게임이 가족 간 소통의 도구가 될 수 있을까. 성남시가 마련한 '게임팸크닉'은 그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즐기고 협력하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혔다.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2일 정자유스센터에서 개최한 '2026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에 100가족, 35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13일 밝혔다.
성남게임힐링센터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4~6학년 자녀를 둔 성남시 거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넥슨재단과 넷마블, 슈퍼셀 등 국내 대표 게임기업도 참여해 게임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꾸몄다.
행사장에서는 '헬로메이플' 코딩 체험을 비롯해 '모두의 마블' 실사판, 보드게임·태블릿 체험존, 3D 프린터 키링 만들기, 게임등급 OX퀴즈, 메타버스 게임 크리에이터 체험, 가족 TCI(기질검사) 상담 등 모두 17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협력전'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 미션 이벤트'에는 참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 가족들은 "게임이 가족 간 대화를 이끄는 좋은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새롭게 느꼈다", "아이들이 즐기는 게임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설립한 성남게임힐링센터를 중심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강한 게임 이용문화 확산, 지역 게임산업 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게임팸크닉은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세대 공감을 이끄는 문화 콘텐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행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건전한 게임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판교역 일대에서 게임문화축제 'GXG(Game X Generation) 2026'를 개최한다. GXG는 게임산업과 문화, 체험, 전시를 아우르는 도심형 게임문화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게임을 문화로 즐기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축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냄새난다고 하더니…"한국인들 매일 먹는 이유 있...
성남시는 이번 게임팸크닉에 이어 GXG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게임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대표 게임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