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아이엠이 4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한국피아이엠, 400억 규모 투자 유치…"로봇·데이터센터 신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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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은 공시를 통해 제3회차 무기명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발행되는 전환사채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5만4431원이다. 다양한 기관투자자들은 한국피아이엠의 향후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전환사채 투자를 결정했다.

한국피아이엠은 조달한 자금 전액을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사업 전개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향 감속기 양산 대응을 위해 ▲마이크로 MIM 제조 설비 ▲감속기용 금형 ▲감속기 설계 소프트웨어 등 확보에 나설 뿐 아니라 로봇용 티타늄 분말 양산 설비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감속기는 로봇 관절 구동부의 핵심 부품으로, 향후 피지컬 AI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성장에 따라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및 IT 사업 부문은 베트남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양산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피아이엠은 상장 후부터 글로벌 IT 대기업향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해 베트남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며, 최근 미국 기업을 통해 구글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에 적용되는 제품 수주에도 성공한 바 있다. IT 분야에 이어 AI 데이터센터까지 기술 적용 영역을 확장해 매출뿐 아니라 이익 성장에 나설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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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글로벌 탑티어 기업향 장기간 공급 레퍼런스를 축적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며 "해외 기업과의 휴머노이드 로봇 감속기 소재 논의 진전 및 AI 데이터센터향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양산 대응을 위해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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