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헬기·소방 협업으로 신속 대응
갯벌에서 밀물로 고립된 일가족 3명이 해양경찰과 소방당국의 신속한 구조로 무사히 구조됐다.
12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50분께 함평군 돌머리해수욕장 갯벌에 사람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헬기(목포항공대 소속 S-92 헬기 B525)를 급파, 호이스트(헬기 내 구조 장비인 와이어 줄)를 이용해 갯벌에 고립된 1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고립자는 추위를 호소해 현장에서 119구급대에 인계됐다.
당시 일가족 3명은 밀물로 인해 갯벌에 고립된 상태였다. 이 가운데 1명은 스스로 탈출했으며, 또 다른 1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나머지 1명은 해경 헬기로 구조되면서 모두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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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김승원 종합상황실장은 "갯벌은 밀물이 시작되면 짧은 시간 안에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될 위험이 매우 크다"며 "여름철 갯벌 이용객이 증가하는 만큼 활동 전 반드시 물때와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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