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주민자치박람회 시민 700여명 참여
30개 읍·면·동 주민자치 저력 한자리에
시청 광장·에이스홀서 수강생 전시·공연 선봬
이 시장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다"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주민자치센터의 한 해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주민자치박람회가 시민 7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주민들이 직접 갈고닦은 문화예술 공연과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보여줬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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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하늘광장과 에이스홀에서 '2026년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의 운영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지역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신재협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장,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을 돌며 30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가 마련한 전시·체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회화와 서예, 캘리그래피, 도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이 선보인 작품을 살펴본 뒤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연합회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모든 부스를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보니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을 만큼 수강생들의 실력이 훌륭하다.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행복을 키우고 건강을 증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내년부터는 시의 세수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민자치센터에도 지원을 늘려가겠다"며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접종을 지원하는 계획도 이르면 내년에 시행되도록 노력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좁히고 도로망을 확충하는 계획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서예 작품에 손도장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서예 작품에 손도장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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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는 처인구 동부동 주민자치위원회 서예반 강사인 황인태 서예가가 '용인(龍仁)'을 대형 붓글씨로 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의장은 손도장을 함께 찍으며 민선 9기 시정 발전과 시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박람회장에는 주민자치위원회뿐 아니라 마을공동체와 용인시자원봉사센터도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에이스홀에서는 26개 팀이 참가한 문화경연대회가 열렸다. 난타와 한국무용, 성악, 민요, 통기타,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고, 기흥구 구성동 한국무용 부채춤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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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처인구 중앙동 블랙스완팀 등 3개 팀, 은상은 수지구 성복동 브라비팀 등 6개 팀, 동상은 처인구 포곡읍 포곡한국무용팀 등 16개 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구성동 한국무용 부채춤팀은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 용인시 대표로 출전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11일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11일 용인특례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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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협 회장은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의 풍성한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저력을 자랑할 만큼 수준급을 자랑한다"며 "이번 박함회를 둘러보면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수강생들의 노고에 많은 격려도 해주기 바란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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