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9% 폭염특보
11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기온이 한때 4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전국에 폭염이 기승을 피우고 있다.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리며 서울 낮기온이 영상 35도를 넘어선 10일 오후 양산을 쓰고 서울 인사동을 걷는 시민들 위로 강렬한 태양이 쏟아지고 있다. 2025.7.10 조용준 기자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록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께 하양읍 기온은 39.9도였다.
오후 2시까지 다른 관측 지점의 최고기온을 보면 대구 동구 신암동 38.2도, 경북 경주시 37.5도, 경남 양산시 36.8도 등이었다.
대전은 낮 한때 기온이 34.4도, 광주는 34.3도, 부산은 33.0도, 서울은 32.4도, 울산은 31.6도, 인천은 31.0도까지 올랐다.
최고기온이 상승한 이유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이중으로 한반도를 덮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 유입됐기 때문이다.
당분간 이날 수준 무더위가 지속할 전망으로, 습도가 높아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3도, 수도권·충청·남부지방을 중심으로 35도 이상까지 치솟겠다.
이에 전국 235개 육상 기상특보 구역의 89%인 209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130곳은 폭염주의보, 79곳은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밤에도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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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강원 동해시평지·삼척시평지·강릉시평지, 충남 논산시·부여군·보령시(섬 지역 제외), 전북 정읍시, 경북 경산시·포항시·칠곡군, 대구 중부와 달성군남부, 경남 양산시·김해시·밀양시, 제주 서부·북부·동부에 열대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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