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라인 확대·차세대 D램 개발에 투자
1분기 점유율 7.6%로 올라 세계 4위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중국 최대 D램 업체 CXMT(창신메모리)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D램 기술 개발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XMT는 지난 9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투자설명서를 제출하고 IPO 절차에 들어갔다. CXMT는 생산능력 기준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로,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5,0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2.52% 거래량 20,088,811 전일가 278,000 2026.07.10 15:30 기준 관련기사 "대학 건너뛰고 삼전닉스 직행버스 타자" 전국서 몰렸다…반도체高 입시설명회 '인산인해' 코스닥 5%·코스닥 6% 급등에 양시장 매수 사이드카 "접는 폰은 300만원대"…칩플레이션 딛고 '갤럭시 Z 폴드8' 승기 잡을까 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2,180,0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0.27% 거래량 4,827,239 전일가 2,186,000 2026.07.10 15:30 기준 관련기사 [뉴욕증시]중동 긴장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SK하이닉스 13.08% ↑ SK하이닉스, 나스닥 시초가 170달러…"메모리 부족 2030년까지" [일문일답] 최태원 회장 "메모리 공급 10배 빨라져야" , 미국 마이크론을 주요 경쟁사로 꼽았다.
CXMT는 "글로벌 선두 3개 업체와는 여전히 일정한 격차가 존재한다"며 "생산능력과 연구개발(R&D), 매출 규모 등에서 차이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를 좁히기 위해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 투자, 차세대 메모리 기술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CXMT는 이번 IPO를 통해 295억위안(약 6조500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75억위안은 생산라인 기술 개선, 130억위안은 D램 기술 고도화, 90억위안은 차세대 D램 선행기술 연구개발에 투입한다.
성장 전략은 고대역폭메모리(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 D램에 초점이 맞춰졌다. 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범용 제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XMT의 지난해 매출 가운데 LPDDR 제품 비중은 66.4%, DDR 제품은 31.9%로 대부분이 범용 D램에서 발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CXMT의 글로벌 D램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4분기 4.7%에서 올해 1분기 7.6%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38.6%, SK하이닉스는 28.8%, 마이크론은 22.4%를 기록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로 D램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CXMT가 글로벌 3사의 공급 공백을 메우며 점유율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애플이 일부 제품에 CXMT D램 채택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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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IPO를 계기로 CXMT가 정부 지원에 더해 민간 자본까지 활용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향한 추격에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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