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제품 크기 줄이고 얼음은 키웠다
SK매직 'MEGA ICE 얼음정수기 mini' 써보니
얼음정수기를 사고 싶은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좀 크다. 그렇다고 사이즈가 작은 '미니' 얼음정수기를 선택하자니 정작 가장 중요한 얼음이 작을 것 같다. 얼음정수기 구매를 고려한 소비자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SK인텔릭스의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이 올 여름을 맞아 선보인 'MEGA ICE 얼음정수기 mini'는 이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크기는 40% 줄이면서도 얼음은 동급 정수기 중 가장 크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다.
이 제품은 지난해 출시돼 인기를 누린 '메가 아이스 얼음 정수기'의 미니 버전이다. 설치를 위해 박스에서 꺼낼 때 첫인상은 '꽤 작다'였다. 기존에 2ℓ 생수병을 올려놓던 부엌의 싱크대 맨 오른쪽 끝에 충분히 설치할 수 있었다. 폭 19.5㎝의 작고 슬림한 디자인을 여실히 실감했다. 정수기를 설치했지만 부엌 공간을 활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설치를 마친 뒤 가장 궁금했던 얼음을 확인해 봤다. 얼음 모드를 선택한 뒤 버튼을 누르자 마술처럼 얼음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한 번에 많은 양이 쏟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투두둑' 소리와 함께 여름철 음료를 시원하게 만들기 충분한 얼음이 컵에 모였다. 중요한 것은 크기와 단단함이다. 얼음을 빨리 만들어도 작고 약해 금방 녹아버린다면 음료의 맛을 쉽게 흐린다. 이 제품이 만든 11g의 얼음은 그런 우려를 잊게 했다. 맛에 주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에스프레소를 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셔봤더니 대형 제빙기에서 만들어내는 얼음과 단단함 등이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위스키에 이 얼음을 넣었더니 진가를 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술의 온도를 차갑게 내리면서 향은 피어나게 했다.
이 제품은 11g의 얼음을 만드는 라지 모드와 함께 빠른 제빙이 가능한 레귤러 모드도 지원한다. 하루 최대 제빙량은 4.1㎏이다. 편의점 등에서 파는 800g 얼음 다섯 봉지 분량의 얼음을 매일 만드는 셈이다. 4인 이상 가구가 여름철 냉음료뿐만 아니라 냉면, 빙수 등 음식에도 넣고 심지어 얼음 찜질까지 해도 부족하지 않을 양이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돋보였다. 얼음과 물을 동시에 받는 얼음물 기능은 번거로운 정수기 조작을 줄인다. 버튼 하나만 누르고 기다리니 어느새 더위를 날릴 시원한 얼음물 한 잔이 컵에 담겼다. 냉수나 정수를 받을 때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물을 받을 때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루에 얼마나 물을 마시는지도 알 수 있게 한다. 또 요리를 할 때 따로 계량하지 않고도 정확히 물의 양을 알 수 있다. 온수는 온도 설정이 가능해 차를 우리거나 컵라면을 끓일 때 등 목적에 따라 온도를 바꿀 수 있다. 온수 등 일부 기능은 잠금 설정도 가능하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 등에서 가지고 있는 걱정을 배려한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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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맛과 위생에는 SK매직의 기술력이 집약돼 있다. 오염과 부식에 강한 '올(ALL) 스테인리스 직수관'을 모든 유로에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아이스룸 UV케어, 코크 UV 케어,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 자동 유로 순환 케어 등 5중 위생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빈틈 없는 위생 관리를 한다. 게다가 이 제품은 연 1회 아이스룸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항상 새 제품처럼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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