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임명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기획재정부와 기획예산처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경제관료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임명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 참석,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는 모습. 2026.3.18 조용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임명한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3월 18일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공급망안정화위원회에 참석, AI 응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 등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는 모습. 2026.3.18 조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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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출신인 그는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기재부 예산실에서 지역예산과장, 농림수산예산과장, 예산정책과장, 예산총괄과장 등을 역임하며 예산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국장급 승진 이후에는 행정국방예산심의관과 경제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맡아 중앙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하며 '예산통'으로 이름을 알렸다.

공공정책국장과 정책조정국장을 지내며 정책조정 업무를 담당했고, 재정기획심의관으로 재정 분야 전문성을 넓혔다. 혁신성장본부에서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성장전략 수립에도 참여했다.


2023년 7월 기재부 재정관리관(차관보급)에 올라 재정정책과 국가재정 운영을 총괄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조달청장(차관급)으로 취임해 현장 중심의 조달행정을 통해 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6월 기재부 2차관으로 복귀한 그는 올해 1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면서 기획예산처 차관에 임명됐다. 3월 박홍근 장관 취임 전까지 장관 직무대행을 맡아 조직 출범 초기 안착을 이끌었다.


기획력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가 안팎의 신망도 두텁다. 기재부 초임 과장 시절 직원들이 선정한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이름을 올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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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년 전남 해남 출생 ▲ 광주 송원고 ▲ 서울대 경영학과 ▲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사 ▲ 행정고시 36회 ▲ 기획재정부 지역예산과장 ▲ 농림수산예산과장 ▲ 예산정책과장 ▲ 예산총괄과장 ▲ 재정기획심의관 ▲ 행정국방예산심의관 ▲ 공공정책국장 ▲ 정책조정국장 ▲ 경제예산심의관 ▲ 예산총괄심의관 ▲ 재정관리관 ▲ 조달청장 ▲ 기획재정부 2차관 ▲ 기획예산처 차관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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