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몽 우호 상징' 이태준 열사 기념관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울란바타르의 이태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했다.
몽골 마지막 황제의 어의로 알려진 이 선생은 의료인인 동시에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몽골에 '동의의국'을 개업해 주민들에게 근대적 의술을 제공하는 등 한·몽골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태준 기념공원에서 '이태준 선생 순국 제105주년,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쓰인 화환으로 헌화했다. 이어 이 선생의 가묘를 둘러본 뒤 전시관을 관람했다. 방명록에는 '이태준 열사의 숭고한 뜻을 한몽 황금시대로 이어가겠다'고 썼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이승 전망대 인근이 이 선생의 순국 직후 시신을 수습해 안장했던 장소로 추정된다는 설명을 듣고 즉석에서 자이승으로 이동했다. 자이승 전망대는 1921년 이태준 선생 순국 당시 안장된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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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인 관광객들과 만나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눴다. 한 어린아이는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오늘은 손을 씻지 말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울란바타르(몽골)=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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