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미소 지킨다… 신라대 치위생학과, 제15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핀 수여식
하얀 가운을 입은 38명의 예비 치과위생사들이 촛불을 든 채 눈시울을 붉혔다.
매년 열리는 엄숙한 선서식 대신, 올해 신라대학교 치위생학과 강의실은 교수와 제자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감동의 축제 장소로 변신했다.
신라대(총장 허남식) 치위생학과가 지난 8일 교내 의생명 2관에서 '제15회 예비 치과위생사 선서식과 핀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딱딱하고 형식적인 선서식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철저하게 학생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예비 치과위생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화끈하게 응원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행사의 백미는 3학년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사제 간의 합동 공연이었다. 현장에 가기 전 설렘과 두려움, 그리고 미래의 전문 의료인으로서 품은 솔직한 다짐을 담은 '예비 치과위생사로서의 다짐과 바람' 영상이 상영되자 객석에서는 나직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여기에 1·2학년 후배들의 열정적인 응원 무대가 이어졌고, 강현경 교수와 강해미 교수가 직접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함께 깜짝 특별공연을 펼치며 학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증명했다.
이날 선서식의 주인공인 3학년 38명은 가슴에 은빛 핀을 달고 선서문을 낭독하며, 국민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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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린 신라대 치위생학과장은 "오늘 선서식은 예비 치과위생사들이 자신의 꿈을 다짐하는 자리인 동시에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공동체의 약속이었다"며 "혼자 성장하는 전문가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문화를 바탕으로 국민의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위생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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