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연구개발 체계 구축
국책과제와 연계
엔켐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이아이스타와 협력해 액체 전해액 설계에 특화된 AI 기반 연구개발 체계를 도입하고, 극저온·고출력 등 특수환경용 차세대 배터리 전해액 개발을 고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시스템은 연구 과정에서 축적된 실험 결과와 성능 데이터를 분석해 유망한 전해액 조성 후보를 제안하고 성능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AI가 도출한 후보를 실제 실험과 평가를 통해 검증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엔켐은 이 기술을 극저온·고출력·급속충방전 환경에 대응하는 전해액 개발에도 적용한다. 현재 산업통상부의 '수요맞춤형 산업별 배터리 소재 및 셀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극저온 선박 환경 대응을 위한 6C 충방전 전기추진선박용 200Ah급 배터리 셀 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주관하고 있다. 연구개발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5개월이며 총사업비는 약 110억원이다.
극저온 환경에서는 전해액 점도가 높아지고 이온전도도가 낮아져 배터리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엔켐은 국책과제를 통해 확보한 전해액 물성과 성능 데이터를 AI 설계 체계와 연계해 극저온 환경에 적합한 전해액 후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일본에 속내 들켰다" 韓청년들의 '주식 집착'…이...
엔켐 관계자는 "전해액은 사용 환경과 요구 성능에 따라 조성을 정밀하게 설계해야 하는 핵심 소재"라며 "AI 기반 연구개발 체계를 통해 특수환경에 최적화된 전해액 개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