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담아야 할 타이밍…전문가들 '적극 매수' 외친 은행株[주末머니]
대신증권 "4대 금융지주 모두 이익체력 향상"
"비은행 계열사 강화도 수익성 개선에 한 몫"
최선호주로 신한지주·하나금융지주 꼽아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비은행 계열사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자본시장 호황으로 인한 실적 호조를 예상하며 은행주 매수를 강조했다.
11일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4대 금융지주 모두 향상된 이익 체력과 더불어 하반기 추가 환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돼 은행주는 지금이 적극 매수 시기라고 판단한다"며 "자본시장 호조로 창립 이래 비은행 계열사 이익 비중이 가장 높은 한 해가 될 전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어진 조정으로 멀티플이 상당히 하락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금융지주 4사의 올해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까지 하락해 수익성 대비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 이에 대신증권은 최선호주로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109,200 전일대비 4,200 등락률 +4.00% 거래량 1,598,006 전일가 105,000 2026.07.10 15:30 기준 관련기사 [1mm금융톡]사내대출부터 은행장까지…거침없는 금감원장 발언 코스피 8000선 회복 마감…SK하이닉스 10%대 급등 코스피,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코스닥도 3%대 약세 와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28,500 전일대비 5,900 등락률 +4.81% 거래량 1,189,878 전일가 122,600 2026.07.10 15:30 기준 관련기사 [1mm금융톡]사내대출부터 은행장까지…거침없는 금감원장 발언 삼성화재, 임원배상책임보험 보상한도 산출모델 정립…업계 최초 하나카드, 2금융권 최초 연 12% 최고금리 상한제 도입 로 유지하며 각각 목표주가로 13만원(유지), 16만원(상향)을 제시했다.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84,4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7.58% 거래량 2,152,385 전일가 171,400 2026.07.10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2% 오른 7400선…코스닥은 5% 넘게 뛰어 코스닥 5%·코스닥 6% 급등에 양시장 매수 사이드카 KB금융, 농촌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시즌 2 진행 과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316140 KOSPI 현재가 31,45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4.66% 거래량 2,213,548 전일가 30,050 2026.07.10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당국 압박에도 ‘제3자 리스크’ 확대…“전 금융권 통합 규제·금융사 거버넌스 개혁 병행해야” 동양생명, 우리금융그룹 편입 1주년 '첫돌 페스타' 시행 [1mm금융톡]사내대출부터 은행장까지…거침없는 금감원장 발언 의 목표주가는 각각 22만원(상향), 4만3000원(유지)을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KB금융은 6월 말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13.7%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추가 환원 규모가 80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나금융지주는 자사주와 현금배당 비중을 유기적으로 결정할 예정인데 추가 환원 여력이 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한지주 역시 새롭게 제시된 밸류업 공식(포뮬라)에 따라 하반기 자사주 매입 규모는 7000억원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은행들이 은행가중자산(RWA)을 비은행 계열사 강화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수익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KB증권에 대해 올해 총 1조7000억원 규모로 증자를 했으며 하나금융지주는 두나무의 지분 6.55%를 1조원에 인수한 바 있다. 신한지주는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 중이며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인수한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우리투자증권에 1조원 증자를 결정했다.
박 연구원은 "이 같은 변화는 최근 은행들이 고심하고 있는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에 기인한다"며 "환원율을 비약적으로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이 동반돼야 멀티플 상승이 다시 한번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앞으로도 지주의 RWA를 배분하는 방식이 은행보다는 비은행 계열사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금융지주 4사의 2분기 순이익을 5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4.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마진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하나·우리은행은 오히려 상승 추세이다"라며 "가계대출 규제가 여전히 강경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생산적 금융을 필두로 기업 대출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어 여신성장은 당초 가이던스인 4~5% 수준을 충분히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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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자 이익도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증권을 필두로 비은행 계열사 실적이 약진하면서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2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이같은 요인에 따라 은행주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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