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열풍 이끈 한글의 비밀은?…과학으로 만나는 '리듬의 언어'
국립중앙과학관, 19~20일 한글 과학 체험행사 개최
AI 음반 디자인부터 발성 원리까지…훈민정음 반포 580주년 기념
K-팝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배경에는 한글 특유의 리듬감과 과학적인 문자 체계가 있다는 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노래를 따라 부르기 쉬운 한글의 특징부터 발음이 만들어지는 원리까지 과학의 눈으로 풀어내며 K-팝과 한글의 연결고리를 소개한다.
국립중앙과학관은 훈민정음 해례본 반포 58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케이팝 열광의 비밀, 리듬으로 채워진 한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케이팝 속 한글이 왜 리듬감 있게 들리고 세계인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지, 또 한글이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인식되는 이유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문자를 활용해 인공지능(AI)이 개인 맞춤형 케이팝 앨범 디자인을 제작하는 '한글 음반 열쇠고리 제작소', 음절 단위 발음이 만드는 박자감과 리듬감을 체험하는 '한글 노래방', 발성기관과 성대의 움직임을 MRI 시뮬레이션으로 살펴보는 '한글을 읽을 때 입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한글 타자왕, 한글 멋글씨, 한글 달고나, 한글 판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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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훈민정음 해례본 반포 580주년을 맞아 한글의 과학적 원리를 K-팝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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