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인접 입지…초저지연 거래 환경
내년 6월 준공 목표로 2개층 추가 확보

KT클라우드가 '여의도 데이터센터(DC)'를 증설하고,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여의도 데이터센터 전경. KT클라우드 제공

여의도 데이터센터 전경. KT클라우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여의도 DC는 한국거래소(KRX)를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과 인접한 곳에 있는 금융 특화 데이터센터다. 거래소와의 물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지연시간에 민감한 금융권 핵심 업무를 처리하는 데 유리한 입지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 현재 다수의 대형 증권사가 이곳에 주요 시스템을 구축해 운용 중이다.

이번 증설은 금융시장 구조 변화와 글로벌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프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KT클라우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2개 층 규모의 수용 용량을 추가 확보하는 등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금융 특화 데이터센터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거래소 인접 입지를 활용한 '근접 서버 호스팅'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크로스커넥트, 원 DC 네트워크, 하이퍼 커넥티비티 익스체인지(HCX), 디도스(DDoS) 대응 서비스인 클린존 등을 기반으로 금융권이 요구하는 연결성과 보안성을 제공하고, 향후 시간 동기화 서비스(TaaS) 등 금융 특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AD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금융시장의 구조 변화로 초저지연 거래 환경과 안정적인 연결성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여의도 DC를 국내 대표 금융 인프라 허브로 발전시켜 금융기관의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시장 연계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