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칭 메일 지속 유포돼 이용자 공지
네이버, 정보보호 투자 비율 업계 평균 미달

네이버 서비스를 가장한 피싱 메일이 지속적으로 유포되면서 네이버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주문했다. 특히 네이버 계정을 통해 'AI 국민비서'와 같은 공공서비스는 물론 각종 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뚫리면 피해가 일파만파 커질 수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즉시 확인' 누르지 마세요…네이버, 피싱 메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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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IT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네이버에서 보낸 것처럼 꾸민 가짜 메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193,500 전일대비 9,100 등락률 +4.93% 거래량 461,069 전일가 184,400 2026.07.10 12:12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구호 성금 30만 달러 기부 변동성 장세 이어져...대응 전략 재점검 필요 네·카·토 간편결제 고객 주민등록증 사진 진위확인 가능해진다 )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피싱 주의 안내' 공지에 나섰다.

특히 해당 피싱 메일은 이용자를 불안하게 하거나 급하게 만들어 링크를 누르고 정보를 입력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다. '즉시', '계정 정지'처럼 이용자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곧바로 개인정보를 입력하게끔 설정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자칫 개인정보가 주르륵 빠져나가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메일은 클릭하지 말고 즉시 스팸으로 신고해야 한다"면서 "링크 주소가 네이버 공식 주소와 다르거나 로그인 페이지가 첨부파일로 온 경우 의심하고, 계정 정보를 이미 입력했다면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이버 서비스를 사칭한 피싱 메일에 속지 않기 위해서는 메일을 열기 전 메일 목록에서 'N마크'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는 공식 발신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N마크를 통해 이용자가 메일을 열기 전 먼저 확인해 의심 메일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보낸 사람 이름과 메일 제목이 네이버 공식 안내처럼 보이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만약 메일을 확인했다면 이메일 주소가 낯선 도메인인지, 맞춤법이 어색하거나 번역체 문구가 있는지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비밀번호 재입력, 인증번호 입력, 추가 프로그램 설치 등 로그인 직후 다시 묻는 정보는 피싱 위험 신호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네이버는 지난 5월에도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결제 안내 메일로 위장해 이용자의 계정 비밀번호를 탈취하려는 피싱 메일이 유포되고 있다고 알리며 이용자 주의를 안내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공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정보기술 투자액은 1조4582억원으로 전년보다 17.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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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분야는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36,000 전일대비 2,350 등락률 +6.98% 거래량 1,575,906 전일가 33,650 2026.07.10 12:12 기준 관련기사 네·카·토 간편결제 고객 주민등록증 사진 진위확인 가능해진다 방미통위 "허위정보법 적용 플랫폼 네이버·구글 등 9곳…AXZ 추가"(종합) [클릭 e종목]"카카오, 하반기 AI성과 나와야…목표주가↓" (340억원)의 두 배 가까운 660억원 투자가 이뤄졌다. 다만 IT투자액 대비 정보보호 투자 비율은 4.5%에 불과해 올해 정보보호 공시 참여기업 726개의 평균인 5.95%에 못 미쳤다. 네이버 관계자는 "정보보호 상당 부분은 보안 소프트웨어(SW) 기술 내재화 등을 통해 자체 충당하는 부분이 많다"면서 "비율이 업계 평균보다 낮은 것은 자체 개발한 보안 시스템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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