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 8~9일 몽골 방문
식량농업경공업부 장관과 농업 협력 강화 방안논의
K프레시 체험 행사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한·몽골 정상외교를 계기 8~9일 몽골을 찾아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소비자가 참여하는 K프레시 체험 행사에 참여해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를 펼쳤다.


농식품부는 송 장관이 8일 울란바토르에서 이데르바트 차강후 식량농업경공업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이 8일 울란바토르에서 이데르바트 차강후 식량농업경공업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오른쪽)이 8일 울란바토르에서 이데르바트 차강후 식량농업경공업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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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몽골은 최근 젊은 인구를 중심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신선 농산물 등 수출 확대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이번 몽골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농식품 교역이 한층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몽골은 2990년 수교 이래 교역 규모가 확대돼 왔고, 2021년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교역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농업 분야는 2004년부터 7차례 농업공동위원회를 통해 농업·농촌 정책을 공유하며 축산물 가공, 수의 진료, 채소 생산 등의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국 장관은 면담을 통해 그간 협력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9일에는 양국 정상 임석 하 양해각서(MOU) 교환식에 참석했다. 양국 장관은 최근 농업 여건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식량안보, 스마트농업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여 '식품 및 농업 분야 협력에 관한 MOU'를 개정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8일 K푸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K프레시'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8일 K푸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는 'K프레시'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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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울란바토르 현지 소비자가 참여하는 K프레시 체험 행사와 국산 식재료를 사용한 K편의점 간편식 시식 간담회도 개최했다. 몽골은 최근 5년간(2020~2025년) K푸드 수출이 2배 이상(연평균 16.2%)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누적)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하며 유망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수출 주력 품목은 과자류·음료·라면 등의 가공식품이지만 딸기·포도·수박 등 제철 과일은 물론 버섯과 파프리카, 육류(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등 수출 가능한 신선 농축산물의 품목도 다양하고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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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장관은 "몽골은 K프레시부터 K간편식까지 다양한 K푸드 수출이 가능하고 한국계 편의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며, K-푸드가 몽골 소비자들이 찾는 간편함과 건강한 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전략품목 개발, 인증·통관·물류, 유통망 개척,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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