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변동성에도 프리미엄 프라이싱
수요예측에서 글로벌 기관투자가 흥행
자금조달로 국내 설비 투자 박차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567,000 전일대비 151,000 등락률 -8.79% 거래량 5,432,833 전일가 1,718,000 2026.08.0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5% 내린 6200선 마감…코스닥은 2% 올랐다 中 공습에 흔들린 K반도체…삼성·하이닉스 '시설투자·책임경영' 승부수 [칩워 3년]①크리스 밀러 "한국 반도체 기업의 가장 큰 도전은 중국 추격" 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공모가를 주당 149달러로 확정했다. 미국 기준 해외기업 상장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이자, 미국 내 전체 기업공개(IPO) 중에서 스페이스X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SK하이닉스 ADR 공모가 149달러 확정…美 증시 해외기업 최대 I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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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9일(현지시간) 영문 홈페이지를 통해 ADR 공모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가는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보통주 종가 218만6000원을 ADR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보다 약 2.9% 높은 수준이다. 환율 1509.9원을 적용하면 보통주 1주는 1447.8달러, ADR 1주는 144.8달러 수준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 10주는 보통주 1주를 대표한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주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할인 없이 프리미엄 가격에 공모가가 확정된 셈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해외기업 공모 사례 중 이례적으로 프리미엄 프라이싱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공모가가 149달러로 확정되면서 이번 ADR 공모 규모는 265억달러(약 40조원)에 달하게 됐다. 이는 2014년 뉴욕증시에 상장한 중국 알리바바의 기업공개(IPO) 규모 250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지난달 스페이스X가 750억달러 규모의 IPO를 성사하며 미국 IPO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역대 두 번째 규모 IPO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 수요예측에는 글로벌 장기 투자펀드와 기술 분야 전문 펀드, 국부펀드, 아시아 전문 글로벌 투자자 등의 수요가 몰리면서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청약이 접수됐다. 특히 베일리 기포드, 코튜 매니지먼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 등 주요 투자자들은 최대 70억달러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생산능력(CAPA) 확장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 청주 P&T7 어드밴스드 패키징 팹, 기계장치 등 건설 및 시설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또 내년 말까지 도입 예정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도입에도 11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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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하이닉스 ADR은 10일 조건부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조건부 거래 종목코드는 SKHYV이며, 7월13일 정규 거래가 시작되면 종목코드는 SKHY로 변경된다.


뉴욕(미국)=황윤주 특파원 hyj@asiae.co.kr
기자가 작성하고 AI가 부분 보조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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