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4000억 굴릴 2026년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6곳 선정
펀드별 4년간 투자·8년 만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총 6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4월 선정 계획을 공고한 후 제안서 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에스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내 사모투자 위탁운용사의 각 펀드는 투자 기간 4년, 펀드 만기 8년을 기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기금운용본부는 총 4000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번 위탁운용사 선정을 앞두고 국민연금은 예년에 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통상 연간 2000억원 이내의 자금배정이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개선된 벤처기업 투자환경을 감안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국민연금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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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수한 운용사가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벤처투자업계의 지속적인 건의사항이었던 '핵심인력 겸업 기준'도 완화했다. 그 결과 총 14곳이 제안서를 접수했고,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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