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 양산 위한 20개 신규 생산라인 구축률 80% 돌파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 대동기어 close 증권정보 008830 KOSDAQ 현재가 9,920 전일대비 260 등락률 +2.69% 거래량 50,611 전일가 9,660 2026.07.09 10:36 기준 관련기사 대동, 2030년 매출 3.5조 목표…'농업 피지컬 AI' 기업 전환 대동기어 "전기차·로봇 부품 사업 위한 유·무상증자 추진" AI 관련주가 부담스럽다면 틈새 전략도 유효? 바구니에 담아둘 종목은 는 2024년에서 2025년 수주한 전기차(EV/HEV) 핵심 부품의 양산 준비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전기차 부품 매출을 본격적으로 창출한다고 9일 밝혔다.


대동기어는 현재 수주 물량을 매출로 전환하기 위한 양산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현대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납품할 전기차 부품 생산을 위해 총 20개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구축 진척률은 80%대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120억원을 달성하며 연간 약 270억원이 예상되는 전기차 부품 매출은 내년 최소 750억원으로 약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대동기어 1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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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산업은 고객사 프로젝트 수주 이후 제품 개발, 생산설비 구축, 품질 검증, 고객 승인 절차를 거쳐 양산에 들어가며 이후에는 통상 7~10년간 해당 부품을 공급하는 구조를 갖는다. 매출은 고객사의 발주 물량에 따라 발생하지만 한 번 수주한 프로젝트는 장기간 공급 관계가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된다. 대동기어가 2024년 이후 확보한 1조8920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 역시 장기 공급 구조 위에서 회사의 중장기 매출 성장을 뒷받침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동기어는 올해도 상반기에만 전기차(EV), 농기계, 건설장비 등 주요 산업군에서 총 2628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연매출의 약 119%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현대트랜시스 EV 부품 1385억원, 세계 3위 글로벌 농기계 업체 트랙터용 기어박스 718억원, 국내 건설장비 부품 핵심기업 소형 굴삭기용 감속기 525억원 등으로, 전동화·농기계·건설장비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주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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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대동기어는 올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매출 2700억원 달성과 함께, 연간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종환 대동기어 대표는 "지난 2년간 집중해온 양산 준비를 통해 그동안 확보한 전기차 부품 프로젝트를 실질적인 매출과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했다"며 "2027년 전기차 매출 본격화로 이어지는 성장 로드맵을 차질 없이 실행해 미래 구동 부품 전문기업으로 확실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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