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백억대 보험사기 의혹' 자생한방병원 압수수색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
경찰이 수백억대 보험사기 의혹에 휩싸인 자생한방병원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부터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구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등 5곳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4월 교통사고 환자들에게 공장에서 미리 제조한 한약을 개별 처방인 것처럼 지급해 수백억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4개 보험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교통사고 환자에게 처방하는 한약은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과 질환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처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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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날 확보한 처방기록과 관련 자료를 분석해 실제 처방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전망이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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