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모테산도에 첫 플래그십…한국 백화점 첫 현지 대형 매장
패션·뷰티·카페·IP 집결…2030년까지 아시아 10개 거점 확대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close 증권정보 069960 KOSPI 현재가 164,200 전일대비 4,500 등락률 -2.67% 거래량 69,714 전일가 168,700 2026.07.09 12:32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현대백화점, 지누스 아쉽지만 백화점·면세 '날개'" KB국민은행, 전주서 상생형 오픈스토어 운영 치솟는 계란값에 오히려 싸보여…백화점서 난리난 '난각번호 1·2번' 이 일본 도쿄 한복판에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내수 중심 사업으로 여겨졌던 백화점이 해외에 직접 거점을 구축해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인 것이다.


현대百, 도쿄 오모테산도에 '더현대'…K콘텐츠 수출 플랫폼 띄운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 '더현대(THE HYUNDAI)'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 백화점이 일본 핵심 상권에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은 복합쇼핑몰 '도큐플라자 오모카도' 3층에 620㎡(약 187평) 규모로 들어선다. 패션·뷰티·식음료(F&B)·IP 콘텐츠 등 7개 브랜드와 2개의 팝업 공간으로 구성되며, K패션과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일본 2030세대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았다.


입점 브랜드도 '더현대 서울'의 트렌드를 그대로 옮겼다. 코이세이오038, 로라로라, 더블러버스, 히에타, 스탠드오일 등 국내 패션 브랜드가 들어서며, '줄 서서 마시는 커피'로 알려진 카멜커피와 K팝·드라마 콘텐츠 플랫폼 위드뮤도 일본에 처음 진출한다.

팝업 공간도 마련했다. 배우 변우석 팬미팅 기념 팝업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떠그클럽의 일본 첫 오프라인 팝업이 순차적으로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매장을 시작으로 더현대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030년까지 일본·대만·홍콩 등 아시아 주요 거점에 10여 개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해 K브랜드의 해외 진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AD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모테산도 매장은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쇼룸이 될 것"이라며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