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 600호점 돌파…국내 유통업계 첫 '단일 해외국 600호점' 기록
몽골 진출 8년 만에 대기록…'편의점=CU' 브랜드 입지 구축
태양광·전기차 충전·샤워시설 갖춘 친환경 생활 플랫폼 선보여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22,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2.40% 거래량 60,035 전일가 125,000 2026.08.03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꾸덕한 그릭요거트에 캐릭터 굿즈… CU-요요하마 협업 CU, AI로 '가상 소비자' 만든다…신상품 반응 예측 "휴게소 음식 맛없고 비싸" 대통령 한 마디… 컨세션 시장 '요동' 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단일 해외 사업국에서 600호점을 돌파했다. 2018년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몽골에 진출한 지 약 8년 만이다.
CU는 지난달 26일 몽골 불간 아이막 지역에 위치한 '호탁운드르솜점' 개점식을 열고 몽골 600호점 시대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점포는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약 600㎞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 약 85평 규모의 로드사이드 매장으로, 관광객과 장거리 운송 기사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한다.
호탁운드르솜점은 일반 편의점 상품 외에도 주요 고객층인 장기여행객과 운전 기사들을 위한 샤워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몽골 편의점 최초로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차 충전소를 도입했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 공간도 마련해 친환경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추구하는 '그린 스테이션' 콘셉트로 꾸며졌다.
CU는 이번 600호점 개점을 계기로 상품 판매를 넘어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몽골 정부 역시 이 같은 친환경 매장을 향후 소매점의 기준 모델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CU의 몽골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2018년 21개 점포로 시작해 2024년 441개, 지난해 541개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6월 600호점을 넘어섰다. 현재 울란바토르를 포함해 몽골 16개 지역으로 출점을 확대했다.
현지 맞춤형 전략도 성과를 냈다. CU는 간편식 생산시설과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한국식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get 커피'와 K-푸드, K-뷰티 상품을 앞세워 현지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으며, 몽골 전통 음식의 상품화와 K뷰티 특화점 운영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CU는 몽골에서 단순한 편의점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문화를 바꾸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먹거리 혁신과 친환경 인프라, 지역사회 상생을 통해 몽골 유통시장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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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CU는 몽골 603점을 포함해 말레이시아 184점, 카자흐스탄 65점, 하와이 3점 등 총 800개 이상의 해외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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