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일상 속 재난' 선제 대응
4개 광역자치단체 선정…각 1억2500만원씩 지원
싱크홀·포트홀 AI·지능형 로봇으로 싱크홀 예방
정선용 이사장 "싱크홀·포트홀 선제 예방이 최우선"
최근 전국 곳곳에서 싱크홀과 포트홀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생활밀착형 재난 예방을 위해 광역자치단체 4곳에 총 5억원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과 지능형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재난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8일 '2026년 자치단체 재난 예방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를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자치단체에는 각각 1억2500만원씩 모두 5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지반침하(싱크홀)와 도로파손(포트홀)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공제회는 재난·안전 분야 학계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의 적정성과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하수관로 조사용 지능형 로봇 도입과 AI 기반 지반침하 전조증상 분석 시스템 구축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예방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주변 도로 노면 개선, 노후 구조물 인근 도로포장 조사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시설 관리 사업도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재정공제회는 이들 사업이 '일상 속 재난'을 예방한다는 공모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자치단체들은 올해 하반기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재정공제회는 사업 완료와 정산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지급하고 지역별 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정공제회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위험지역을 조기에 찾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건물시설물 재해복구공제와 영조물배상공제의 사고 발생을 줄이고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역량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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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용 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지반침하(싱크홀)와 도로파손(포트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재난인 만큼 자치단체의 선제적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회원 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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