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호탕·오미자차 시음에 약향 주머니 체험까지

창덕궁 약방이 여름철 쉼터로 문을 연다.


지난해 창덕궁 약방 개방 현장.

지난해 창덕궁 약방 개방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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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과 함께 1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5주간 창덕궁 약방을 여름철 무료 쉼터로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궐내 각사에 있는 이곳은 조선 시대 왕실 의료기관인 내의원으로, 약방으로도 불렸다. 2005년 복원 뒤 전시·체험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방문객은 왕실이 즐기던 청량음료 '제호탕'과 '오미자차'를 맛볼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각각 200잔씩 하루 400잔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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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8일부터는 주말마다 '약향 주머니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을 13개국 언어로 옮긴 다국어 소책자도 나눠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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