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옆에 더 유명인" 스위프트, '멧 갈라'급 초호화 결혼식
주례 애덤 샌들러·축가 비틀즈 매카트니
하객 1000명…경품으로 샤넬백·자동차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6)와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의 비공개 결혼식이 치러진 가운데 결혼식 후일담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7일(현지시간) 피플지와 N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지난 3일 열린 스위프트와 켈시의 결혼식은 유명 연예인들의 공연과 주례사,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상당의 상품이 걸린 경품 행사 등이 더해져 성대하게 치러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 '러브 스토리'에 맞춰 입장했고, 스위프트와 켈시는 각각 20분간 결혼 서약문을 읽었다. 하객석에는 눈물을 닦을 손수건이 놓여 있었는데, 여기에는 신랑·신부의 이름 머리글자인 T가 맞물린 하트 로고와 스위프트의 노래 '블랭크 스페이스'의 가사 "이건 영원할 거야…."라는 문구가 수놓아져 있었다.
주례는 '해피 길모어 2'에서 켈시와 인연을 맺은 바 있는 배우 애덤 샌들러가 맡았으며, 신랑·신부에게 "계속 키스하라"고 권했다.
하객 명단은 할리우드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배우 톰 크루즈, 휴 그랜트, 브래드 피트, 에마 스톤, 톰 행크스, 브래들리 쿠퍼를 비롯해 가수 사브리나 카펜터, 에드 시런, 미란다 램버트, NFL 스타인 톰 브레이디, 패트릭 마홈스, 모델 지지 하디드 등 1000명이 참석했다.
한 하객은 "눈을 두는 곳마다 스타가 있었다"며 "유명인이 있으면 그 옆에 더 유명한 사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조셉 칸 감독은 "말 그대로 모든 사람이 그곳에 있었다"며 결혼식을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멧 갈라'에 빗대기도 했다.
축가도 화려했다. 폴 매카트니가 비틀즈의 '아이 원트 투 홀드 유어 핸드'를 불렀고, 스티비 닉스도 공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티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한 경품 행사도 열렸다. NFL 선수 드루 트랭퀼의 아내 재키 트랭퀼은 이 경품 행사에서 약 6700달러(1000만원) 상당의 검은색 샤넬 백을 받았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2023년 켈시가 스위프트와의 첫 데이트 당시 몰았던 쉐보레 셰빌도 경품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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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프트는 디올의 웨딩드레스에 카르티에 장신구, 크리스찬 루부탱 구두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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