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공허할 때, 톨스토이를 읽는다”… 기장도서관, 지혜학교 참가자 모집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삶을 돌아보고 시대를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기장군민을 찾아온다.
고전문학과 한국 근현대 문학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지혜학교'가 기장도서관에서 문을 연다.
기장군은 기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2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 2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삶을 돌아보고 시대를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 기장군민을 찾아온다.
고전문학과 한국 근현대 문학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자신의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지혜학교'가 기장도서관에서 문을 연다.
기장군(군수 우성빈)은 기장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6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 2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전했다.
지혜학교는 도서관 등 지역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함께 운영한다.
올해 기장도서관은 '안나 카레니나로 나를 읽다'와 '소설, 시대를 표현하다' 등 두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안나 카레니나로 나를 읽다'는 러시아 문학의 대표 고전인 '안나 카레니나'를 함께 읽으며 인간의 삶과 사랑, 선택을 돌아보고 자신을 깊이 성찰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직장인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8월 6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저녁 7시에 야간 강좌로 진행된다.
'소설, 시대를 표현하다'는 한국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한 단편소설을 통해 시대의 변화가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8월 13일부터 11월 5일까지 모두 12회 운영되며, 강좌와 함께 작품의 배경지를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도 마련돼 문학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배움과 문화 향유를 지원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인문학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다양한 세대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7월 14일부터 기장도서관 홈페이지와 방문 또는 전화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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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혜학교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인문학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책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장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장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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