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기술부이사장 체제로 전환
재생에너지·전력시장 대응 강화
가격입찰제·지역별가격제 대응 조직도 재편
전력거래소가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 정책에 발맞춰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존 4본부 체제를 경영·기술부이사장 체제로 전환하고 AI혁신단과 재생에너지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시장 제도 개편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을 새롭게 꾸렸다.
전력거래소는 최근 직제규정을 개정해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장·계통 대응역량 강화, 전사 AI 전환(AX) 추진체계 구축, 국정과제와 경영전략 실행력 제고, 핵심사업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우선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4본부 체제를 경영부이사장과 기술부이사장 중심의 2부이사장 체제로 개편했다. 경영부이사장은 기관의 AI 전환을 총괄하고, 기술부이사장은 전력시장·에너지전환·전력계통 등 3개 사업본부를 총괄한다.
또 전력계통본부장 직속으로 재생e통합관리실을 편제하고, 기존 계통혁신처를 재생e혁신처로 개편해 재생e기준팀과 재생e성능팀을 신설했다.
AI 기반 업무혁신을 위한 조직도 확대했다. 기존 정보기술처를 경영부이사장 직속의 AI혁신단으로 개편했으며, AX데이터팀은 전사AX총괄팀으로 재편해 전사 AX 마스터플랜 수립과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담당하도록 했다.
전력시장 제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가격입찰제와 지역별가격제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입찰제도팀과 가격제도팀을 재편·신설했으며, 시장규칙팀은 선도시장팀으로 통합했다.
아울러 전력신사업처는 분산e사업처로, 전력신사업팀은 VPP사업팀으로 개편해 분산에너지와 가상발전소(VPP) 활성화를 지원한다. 회원사 관리 기능은 고객총괄실로 일원화했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팀을 기획실로 확대 개편해 국정과제와 중장기 경영전략 이행을 총괄하도록 했으며, ESG경영처를 신설해 윤리경영과 법무 기능을 강화했다. 안전관리 기능도 이사장 직속 안전정책실로 재편해 안전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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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재생에너지 100GW 시대와 AI 대전환은 전력거래소가 반드시 앞장서 돌파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력안보를 지키는 동시에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장을 만들고, 국민이 신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유관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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