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폭락에 전화·카톡 미친 듯이 왔다"…'1억 손실' 미자 한탄
투자 공개 후 주가 등락 반복
"이상한 꿈까지 꿨다" 토로
방송인 미자가 SK하이닉스 매수 사실 공개 이후 이어진 주가 하락과 온라인 반응에 대한 부담을 털어놨다. 일부 투자자들의 항의성 메시지가 이어지면서 심리적 압박이 악몽으로까지 이어졌다는 고백이다.
미자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상한 꿈을 꿨다. 내 전화번호가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갑자기 이상한 전화 미친 듯이 오고, 카톡 계속 오고, 이상한 사람들이 집 앞에 와 있고. 무서웠다. 개꿈이지?"라고 적었다.
해당 글을 본 한 누리꾼이 "하이닉스 때문에 욕먹어서 그런 꿈꾼 것 같아요"라는 메시지를 보내자 미자는 "빵 터집니다. 맞는 것 같기도"라고 답했다.
1억 손실 뒤 재도전…'인간 고점 판독기' 반응까지
앞서 미자는 약 1억원 규모의 주식 손실을 경험한 사실을 밝힌 뒤, 지난달 SK하이닉스 매수 사실을 SNS에 공개했다. 당시 그는 "이번에도 실패하면 주식은 끝"이라며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개된 화면에는 주가가 장중 270만원대를 기록한 시점이 담겼고, 이후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인간 고점 판독기'라는 반응까지 등장했다. 이에 미자는 주가가 290만원대까지 반등했을 당시 "이제 나 때문에 떨어졌다는 말은 하지 말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고점 논란에 흔들리는 반도체
하지만 SK하이닉스 주가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난달 26일부터 260만원대를 유지하던 주가는 8일 현재 210만원 선까지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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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반도체 고점 논란과 함께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가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한다. 이란과 미국 간 충돌 가능성이 부각되며 원유 수송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이 여파로 '반도체 투 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7%, 5.00% 크게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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