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시장·전문가·시민 300여명 참여
동부·무안·광주청사 역할 놓고 공개 토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가 통합 이후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청사 기능배분 문제를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첫 공론화 절차에 나선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무안청사 소공연장에서 '특별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통합특별시 청사'를 주제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부청사와 무안청사, 광주청사 등 3개 청사의 기능을 어떻게 배분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 시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향후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3청사 균형 운용 방안 관련 양은숙 대변인 발표 현장.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제공

지난달 22일 진행된 3청사 균형 운용 방안 관련 양은숙 대변인 발표 현장.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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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홀미팅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을 비롯해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관계자, 행정·균형발전 분야 전문가, 27개 시·구·군을 대표하는 시민 27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단체와 청년, 지역사회 활동가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각 지역의 입장을 전달하고 청사 기능배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행사는 청사 기능배분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시민과 시장이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타운홀미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청사별 기능 배치 방향을 비롯해 행정 효율성, 균형발전, 주민 접근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한다.

또 행정·균형발전 분야 전문가들이 시민 의견에 대한 분석과 자문을 제공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 결과는 향후 통합특별시 청사 기능배분과 조직 운영방안 수립 과정에 반영된다.


청사 기능배분 문제는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지역 간 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어느 청사에 어떤 기능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행정 중심축과 지역 발전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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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난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 시민주권위원장은 "이번 타운홀미팅은 특별시민이 직접 정책 형성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주권의 실천"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감할 수 있는 청사 기능배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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