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교사가 그리는 미래교실… 부산교육청·부산대 손잡았다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과정 신설
유·초·중·고 교원 30명 5학기 운영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 미래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해 부산 교육계와 지역 대학이 손을 맞잡았다.
학교 현장 경험을 가진 교사들이 직접 미래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 과정이 마련된다.
부산시교육청은 8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6학년도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학위 과정 설치와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시교육청이 8일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6학년도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학위 과정 설치와 운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제공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교육청은 올 하반기부터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교육대학원 '미래교육혁신전공' 석사학위 과정을 신설·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미래교육 역량을 교원 스스로 키우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교원들은 교육과정 기획과 개발, 수업·평가 혁신, 미래형 교육 실천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학교 현장에서 변화를 이끄는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이번 과정의 차별점으로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가 공동 교수진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점을 꼽았다. 대학 간 전문성을 결합해 초·중등 교육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미래교육 연구와 실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선발 대상은 부산지역 유·초·중·고와 특수학교 교원 30명이다. 선발된 교원들은 부산대에서 올 하반기부터 5학기 동안 야간과 주말 수업을 통해 석사 과정을 이수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과정이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학교 현장에서 축적된 경험을 정책과 교육과정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 미래교육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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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이번 과정을 통해 현장의 선생님들이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과정의 훌륭한 기획자이자 개발자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부산교육이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교육 실천을 현장에서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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