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9.1% 기록
9만3천210명 신청·177억7천만원 지급
내달 31일까지 사용해야…미사용 잔액 소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에서 고유가·고물가에 따른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99%를 넘는 신청률을 기록, 지역 소비 진작 효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오후 6시 기준 고유가 피해지원금 1·2차 신청 접수 결과 지원 대상자의 99.1%인 9만3,210명이 신청해 총 177억7,000만원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지급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8,108명에게 47억6,180만원을 지원했다. 이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지급에서는 8만5,102명에게 130억1,650만원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30일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의 70% 수준으로, 일반 시민에게는 1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6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지원금은 나주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형),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됐으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 업소와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 12개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주유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최종 이의신청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보험료 기준 초과 등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더라도 소득 감소에 따른 보험료 조정이나 가구원 수 변동 등 자격 요건 변경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으면 오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17일까지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심사를 거쳐 이달 31일까지 지급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원금 사용기한은 1·2차 지급 대상자 모두 오는 8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별도 환급 없이 자동 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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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시민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들은 이의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급받은 지원금도 8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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