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외교장관이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별도 회담을 갖고 정상 간 셔틀외교가 다양한 분야의 양국 협력을 견인하고 있다며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계기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계기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회담을 가졌다.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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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최된 한·미·일 외교장관회의를 계기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양 장관은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또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가 다양한 분야의 양국 협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이후 이뤄진 약식회담으로 개별 협력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보다 최근 한일 협력의 흐름을 재확인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미를 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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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최근 정상 간 셔틀외교를 통해 초국가 스캠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양국 경찰당국 간 협력각서(MOU) 체결 추진, 사회·경제 분야 협의, 에너지 및 액화천연가스(LNG)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들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한나 기자 im21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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