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재향군인회 주최, 청소년·장병 552명 출품

자유와 평화, 그리고 나라를 지키는 마음이 청소년과 군 장병들의 글과 그림 속에 담겼다.


부산재향군인회가 마련한 호국문예대회가 14년째 이어지며 미래세대에게 호국정신과 올바른 안보 가치관을 전하는 지역 대표 보훈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시재향군인회(회장 박동길)가 주최한 '제14회 호국문예대회'가 지역 청소년과 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호국문예대회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재향군인회 제공

호국문예대회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재향군인회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가 국가안보와 자유의 의미를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문예 경연을 넘어 호국·보훈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작품을 공모한 뒤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대회에는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현역 군 장병 등 모두 55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글짓기와 그림 분야에서 자유와 평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자의 생각과 메시지를 작품에 담아냈다.


심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됐다. 작품의 창의성과 표현력, 주제 적합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초등부와 중·고등부, 장병부 등 총 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제53사단 소위 임서연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산시교육감상과 부산지방보훈청장상, 제53보병사단장상 등 기관 표창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일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는 청소년과 군 장병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미래세대와 국군 장병이 같은 주제를 놓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고민하며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박동길 부산재향군인회장은 "청소년과 군 장병이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미래세대의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호국·보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광 부산재향군인회 사무처장도 "호국문예대회는 청소년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 안보교육과 호국정신 계승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재향군인회는 호국문예대회를 비롯해 학교 안보교육, 안보현장 체험,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지원, 현역 장병 사기 진작, 지역사회 안전·재난 예방 활동 등 다양한 보훈·안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호국문예대회가 부산을 대표하는 호국·보훈 문화행사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AD

올해로 14회를 맞은 호국문예대회는 글과 그림을 통해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는 지역 대표 안보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부산을 대표하는 보훈문화 축제로 성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