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소상공인 AI 세무파트너 서비스 '세무핏'
신고 전 정보정리 지원 등 차별성 인정받아

광주대학교 회계세무학과 유재준, 김수연 학생이 ㈔한국세무회계학회가 주관한 '2026 AI활용 세무·회계 문제해결형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대학교 회계세무학과 유재준, 김수연 학생이 ㈔한국세무회계학회가 주관한 '2026 AI활용 세무·회계 문제해결형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대학교 제공

광주대학교 회계세무학과 유재준, 김수연 학생이 ㈔한국세무회계학회가 주관한 '2026 AI활용 세무·회계 문제해결형 창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주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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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세무·회계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AI와 접목한 창업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경진대회다.


심사는 단순한 기술 구현 여부보다 현장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시장성, 창의적 해결 방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광주대 유재준, 김수연 학생은 아주대학교 학생들과 연합팀 GAIA(Gwangju University & Ajou University Intelligence AI)를 결성해 초보 사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AI 세무 파트너 서비스 '세무핏(TaxFit)'을 제안했다.

세무핏은 세무 신고와 상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세무 일정 관리, 준비서류 체크리스트, AI 사전문진, 상담 요약 연계 기능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학생들은 세무 현장에서 많은 사업자들이 세무 지식 자체보다도 신고 전 준비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무엇을 언제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자료를 먼저 정리해야 하는지, 세무사에게 어떤 내용을 전달해야 하는지조차 막막한 경우가 많다는 현장의 문제를 포착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했다.

이번 수상작은 생성형 AI가 세무전문가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신고 전 준비와 상담 전 정보정리를 지원해 사용자와 세무전문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보조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세무 일정 관리부터 준비자료 안내, 사전문진, 상담 요약까지 이어지는 통합 흐름을 제시했다는 점도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 꼽힌다.


유재준 학생은 "세무서 현장 경험을 통해 사업자들이 느끼는 불편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무·회계 분야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더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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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대학교 회계세무학과는 회계·세무 이론과 실무를 함께 학습하며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문제해결형 역량을 강화해 온 학과다. 최근에는 AI 부트캠프 참여를 비롯해 빅데이터재무분석, AI-ERP 수업 등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파이썬, 통계적 분석 등 AI 기반 실무역량을 확장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세무·회계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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